미즈키의 망상 여름 데이트는?

 

오늘처럼 바닷가 근처에서 하는 데이트도 좋아요! 여름 특유의 데이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저는 왁자지껄하게 노는 것 보다 둘이서 느긋하게 보내는 게 이상적인(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바다 데이트라면, 해가 저물고 드라이브를 해서 사람이 없는 조용한 바다에 도착. 거기서 둘이 별거 아닌 얘기를 하면서 산책한다든가. 드라이브 도중에 휴게소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왠지 망상이 멈추지 않네요(웃음)

 

 

타카하시상의 망상 여름 데이트는?

 

여름 데이트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둘이서 유카타를 입고 불꽃놀이를 간다든가! 진부하긴 한데요(웃음), 그런 데이트를 한 적이 없어서 좋을 것 같아요. 뉴노멀한 데이트라고 하면, 빌릴 수 있는 프라이빗 캠핑장에 가서 바베큐나 캠핑 요리를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원래 조리사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리에는 조금 자신이 있거든요. 그래서 상대방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 물어봐서 제가 앞장서서 만든다거나. 최근에 유튜브에서 캠핑 하면서 아쿠아파짜를 만드는 영상을 봤어요. 잘 만들 수 있으면 멋질 것 같아서.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꾸미지 않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에 출연 중인 두 명의 Special interview!

드라마 본편과 동시방송중인 『꾸미지 않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에서 주역을 맡은 미즈키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타카하시상에게 궁금한 여러가지를 물어봤습니다!

 

 

 

Q. 오늘 촬영은 어땠나요?

 

미즈키 : 데이트 기획인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항상 찍던 CanCam의 패션 촬영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 굉장히 즐거웠어요.

 

타카하시상 : 당연한 얘기지만 드라마 현장에서는 야마시타상이 연기하는 카야노 나나미상과 제가 연기하는 아키바 료로써 만나 뵙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모델 야마시타 미즈키상의 새로운 표정을 잔뜩 볼 수 있었습니다!

 

미즈키 : 바닷가 근처를 걷는 등 평소처럼 있다가, ‘그러고보니 이거 촬영이었지!(웃음)’ 같은 감각도 신선했어요.

 

타카하시상 : 극중에서는 아키바가 나나미상에게 마음을 품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드라마 속의 두 명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즐겁게 데이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Q. 이 드라마가 첫 만남이었을 텐데,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타카하시상 :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같이 출연하고 있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말 걸기가 어려워서.

 

미즈키 : 저도 처음 뵀던 날 「타카하시상, 혹시 낯을 가리시나」 하고 생각했어요!(웃음)

 

타카하시상 : 들켰네요(웃음). 본편이나 오리지널 스토리나 둘이 어울리는 장면이 많아서,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그 긴장감이 점점 풀려갔던 것 같아요.

 

미즈키 : 캐릭터와 실제 나이도 우연히 1살 차이고, 선배 분들이 많이 계시는 현장에서는 막내 그룹이어서요. 촬영 둘째날에 둘의 거리감이 가까워진 장면이 있어서 빨리 친해진 것도 있어요.

 

 

 

Q. 이번 역할, 「카야노 나나미」상과 「아키바 료」상의 매력이나, 자신과의 공통점이 있나요?

 

미즈키 : “나나미는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처리하는 「저온여자」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언제나 필사적으로 열심히 하는 점이 매력이에요. 사실은 서투른 데다가 남몰래 「나는 왜 못 할까」하고 고민하기도 해요. 그런 모습도 주위에서 가엾게 여기는 이유 중 하나일까요.

 

타카하시상 : 그런 나나미상의 매력을 후배로서 꿰뚫어보는 게 예요. 마이페이스에 어딘가 모자란 「레이와의 신입」이지만, 상사에게도 겁먹지 않는 당돌한 성격이 사랑스러운 부분이예요.

 

미즈키 : 원래 저는 「저온여자」는 아니지만, 드라마 촬영이 없는 날도 머릿속 어딘가에 나나미가 있어요. 점점 나나미와 저의 경계선이 없어진다고 할까, 둘 다 진짜 내 성격인 거 아니야!? 하고 빠져들어 버려요.

 

 

 

Q. 촬영 중의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말씀해주세요!

 

미즈키 : 장시간 촬영으로 졸릴 때는 서로 북돋아줘요!

 

타카하시상 : 맞아요! 저는 말 주변이 없어서 상쾌해지는 사탕 같은 걸 살짝 건네요(웃음). 야마시타상은 앞장서서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세요. 저는 거기에 얹혀 가거나⋯.

 

미즈키 : 타카하시상도 현장에 있는 소도구를 이용해서 저희 출연자들이나 스태프 분들을 웃게 해 주시고, 무드메이커로서 모두를 온화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예요.

 

 

 

Q. 드라마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서』와, 오리지널 스토리 『꾸미지 않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서』의 주목 포인트는?

 

타카하시상 : 드라마 본편에서는 마이페이스적인 전개로 일에서 실수하기도 하는 레이와의 신입 지만,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다른 사람을 진지하게 여기는 모습이나 남자다운 모습이 더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의 장점을 두 곳에서 모두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즈키 : 본편은 화살표가 잔뜩 있는 것 같이 서로 뒤얽힌 인간관계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오리지널 스토리는 오피스를 무대로 한 연애 이야기가 메인으로 두근거림이나 나나미의 요동치는 마음에 여러분도 분명 공감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많이 해주세요♡